[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영광도서관(관장 조정희)은 2025년 겨울학기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오는 12월 17일부터 2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겨울학기 프로그램은 유아·초등 대상 창의 가베, 그림책과 놀아요!, PLAY! 영어동화, 북아트로 시작하는 초등 글쓰기, 독서놀이로 키워가는 문해력, 원리가 보이는 과학실험, SW코딩자격2급(엔트리) 등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목포대학교산학협력단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는 디지털 새싹 캠프도 포함돼 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강좌로는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알아보는 한강산책, 학업에 지친 중·고등학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토탈공예가 단기 강좌로 준비되어 있다.

또한,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초등학생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겨울독서교실(제110회)’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초등학생들의 문해력을 향상하고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기획되었다. 독서교실에서는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글 읽기, 역사 보드게임, 찬반토론 등을 통해 표현력과 사고력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강신청은 도서관 누리집(https://yglib.jne.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및 교재비는 수강생 부담으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담당자(061-351-2692)에게 문의하면 된다.

조정희 관장은 “다양한 독서·평생학습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평생학습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