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함평군 손불농협 앞 광장에서 손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수영·백형갑)가 지역의 취약계층 등을 돕기 위한 “2024년 함께해요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6일 손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한 이번 바자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관사회단체, 지역의 봉사단체 등 주민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떡국, 해물파전, 등 먹거리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월천리 주민 조성대님 5백만 원, 대전양만 대표 김대웅님이 라면 등 6백만 원 상당의 현물을 기탁했으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총 3천여만 원이 수익금으로 모아졌다. 수익금 모두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백형갑 민간위원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힘이 되고, 작은 변화와 실천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물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수영 손불면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진행된 바자회가 많은 관심으로 성황리에 끝났다"며 "손불면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 주신 협의체 위원과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손불면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손불면은 2019년부터 매년 말 “함께해요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어려운 주민들을 돕고 있으며, 올해로 5번째 바자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