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5년 생물자원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교육강사 26명을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주강사와 협력강사로, 주강사 13명은 생물·환경·기후 등 관련 분야의 교육프로그램 기획, 개발, 강의를 담당한다. 협력강사 13명은 교육프로그램 준비와 교육생 안전관리 등을 지원하며, 원활한 교육 운영에 기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교육강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교육운영계획에 따라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생애주기별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강사 선발은 서류심사, 면접, 강의 시연(주강사에 한함)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지원 자격과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hnibr.re.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경영관리본부장은 “섬과 연안의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이 지닌 가치를 국민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강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 5월 개관 이후 섬·연안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의 이해와 보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물자원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매년 약 1만 5천여 명이 이곳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