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미)은 오는 12월 6일(금)부터 7일(토)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2025. 전남농산어촌유학 장흥 캠프 “어서와~ 장흥은 처음이지?”를 신규로 유학을 희망하는 12가구(약 40명)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유학 캠프에는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담당자로부터 직접 듣는 ‘전남농산어촌유학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5학년도 유학학교로 신청한 장평초, 장흥장평중, 유치초‧중, 부산초의 학교 소개 및 탐방, 특색프로그램 안내, 주택 확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현재 유학 중인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통해 장흥에서의 유학 생활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2일차에는 ‘과일모찌 만들기’, ‘청태전 시음회’, ‘우드랜드 방문’ 등 장흥 투어 및 체험 활동 프로그램도 계획되어 있다.

이번 캠프는 사전 방문을 해야 하는 신규 유학 가구와 이를 응대해야 하는 유학학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신규 유학 가구에게는 교통비를 제외한 숙박, 식사, 체험비 등 행사비 일체가 전액 무료로 지원이 되고, 유학학교에는 관련 업무경감의 효과가 있는 만큼 좋은 성과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전남농산어촌유학이 더욱 활성화되어 관내 작은학교들에 활기가 넘쳐 지역의 교육력이 회복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