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가 매년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통해 지역 특수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발달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광양지역 특수장애아동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증진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재활치료 프로그램이며, 공사와 광양제철소가 지원하고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서 미술치료, 음악치료, 숲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13일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광양시, 포스코,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과 함께 ‘희망의 징검다리’ 7기 발대식을 가졌으며, 향후 1년 동안 돌봄과 치료가 필요한 100여명의 지역 특수장애아동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은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통해 특수장애아동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밝게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과 더불어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 ‘발달장애인 재능키움 사업’, ‘장애청소년 사랑의 끈 연결운동’ 등 지역 장애인의 건강 유지는 물론, 사회 참여와 자립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