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도서관(관장 심상미)은 11월 16일(토)에 온가족 도서관 나들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등 가족들이 함께 독서와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온가족 독서 레크리에이션 ▲백유연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가죽 책갈피 만들기 등 독서 체험 ▲미니붕어빵 등 먹거리 체험 ▲다 읽은 책을 다른 책으로 교환하는 도서교환전이 진행되었다. 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앞마당 책 보물찾기 ▲앞마당 북크닉을 운영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여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 김여선 교육장이 방문하여 참가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오늘처럼 가족 모두가 함께 책을 읽고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기회는 매우 소중하다. 도서관은 가족 간의 소통과 성장의 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도서관 방문을 권장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 때문에 왔는데 내가 제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는 거 같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독서 체험으로 가족들과 더욱 친밀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내년에 운영하면 꼭 알려주세요.”라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광양도서관(관장 심상미)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앞으로도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