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일시청소년쉼터(소장 김민교)와 봉개영웅의원(원장 전영웅)이 가정밖 및 입소청소년 의료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의료 위기 문제에 처한 가정밖 청소년들에게 효율적인 의료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의료서비스 지원 일환으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해 가정밖 등 위기 청소년들이 질병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향후 ‘청소년의 의료건강복지의 증진’ ‘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권익 신장’ ‘아웃리치 의료상담’ 등에 대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민교 소장은 “봉개영웅의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고 가정밖 및 입소 청소년의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향상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전영웅 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를 알게 되어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는 가정 밖 청소년의 가정·학교·사회로 복귀 및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발굴·조기개입·보호·연계 등의 사업을 핵심으로 운영 중에 있다.

이에 9세~24세의 가정 밖 및 거리 배회 청소년이면 누구나 입소해 보호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