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 서구청소년수련관(관장 장참샘)은 제9기 서구청소년구정참여단이 지난 11월 9일 “청소년이 바라는 세상”을 주제로 정책바스켓이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참여예산제 교육과 매월 1회 정기회의를 토대로 정책 제안 내용을 발굴하였으며, 이번 정책 바스켓을 통해 주민들과 다양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받고자 분과별 투표를 진행하였다.

문사경넓국(문화를 사랑하고 경제를 넓히는 국)은 ‘즐거운 여가를 위한 쉼이 있는 무료 공간’, 재벌집막내남매(두번 살펴 안전을 기하는 국)는 ‘누구나 살기 좋은 우리 마을 만들기’, 소통관리국(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국)은 ‘복합놀이문화 새로운 중심 도시’, 혜택천국(모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국)은‘청소년이 꿈꾸는 복지 혜택 마을’, 초록도시국(지구의 환경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국)은‘환경을 정화하고 지구를 지키는 우리들’, 보건실(건강함과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은‘안전하고 청량한 서구’를 주제로 정책 바스켓이 운영되었다.

또한, 정책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참여형 부스로 서구 8경 퍼즐 맞추기, 환경 보드게임, 안전 및 위생관리 퀴즈 맞히기, 그림으로 전하는 정책제안 등으로 진행하였으며, 도장판에 도장을 모두 모아오면 분과별 B.I 키링을 선물로 제공하였다.

이날 사용된 도장은 지난 10월 정기활동 때 분과별 청소년들이 분과의 특징을 살린 B.I를 만든 것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으며, B.I 키링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3D로 구현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청소년이 만드는 정책 바스켓으로 의미를 다시 한번 담았다.

더불어 오는 12월 14일 제9기 서구청소년구정참여단의 마지막 활동인 정책 제안회가 “서구청장과 함께하는 정책제안 토크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lalacenter.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