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창업지원단은‘2024년 국립순천대학교 순천시 유휴공간 활용 창업캠프’에서 재학생 8팀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동안 순천시 일대(장천동, 역세권)와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국립순천대 창업지원단과 SCOUT 사업단, 순천시,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사전에 선발된 재학생 40여 명은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8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A트랙_시외버스터미널 중심시가지형 ▲B트랙_순천역세권 중심시가지형의 두 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순천시 현장답사와 아이데이션 과정을 거치며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했다. 프로젝트는 순천시 청년정책 및 창업지원 정책 관련 특강, 3차례의 창업 아이디어 회의, 발표 자료 및 영상 제작, 발표 평가,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 A트랙 4조(박준형, 임한별, 이다연, 안호영 팀)는 ‘재생 건축을 통한 수산시장 내부 유휴공간 탈바꿈’아이디어로, B트랙 6조(김승주, 서원빈, 이훈제, 임영선 팀)는 ‘장천동 지역활성화를 위한 야시장 및 무인24시 시설’ 제안으로 순천시장상(크리에이티브/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A트랙 5조(노진, 노경민, 우성찬, 정지수 팀)는 ‘순천시 웹툰사업과 연계한 웹툰 테마카페’ 아이디어로, B트랙 2조(배태환, 오선영, 온지희, 박가은 팀)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색다른 게스트하우스’ 제안으로 국립순천대 총장상(탑글로컬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A트랙 1조와 B트랙 3조는 각각 첨단부품소재지역혁신플랫폼단장상(이노베이션상)을, A트랙 7조와 B트랙 8조는 창업지원단장상(빌드업상)을 수상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뽐냈다.

국립순천대 최정민 창업지원단장은 시상식에서 “국립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글로컬30 사업과 SCOUT(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대학 중심의 창업교육 혁신 허브를 조성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교류와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창업지원단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 사업, 메이커스페이스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 및 지역민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http://startup.sunchon.ac.kr)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