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참여기구 위원들이 지난 17일 전라남도 사회참여 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순천시 청소년 참여기구 소속 5개 팀이 참가했으며, 그중 3팀이 본선에 진출해 전라남도도지사상을 포함한 3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모두 청소년참여기구 활동을 통해 발굴한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문학청소년팀은 도서관 내 청소년 프로그램 활성화를 제안했으며, 막내원탑팀은 학교 주변 신호등 시간을 연장하는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븐맨과친구들팀은 도로 밝기 조절 시스템 도입을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정책발표회로 꿈꾸고 버스킹으로 표현하다’라는 주제로 2024년 청소년 정책발표회 및 버스킹 행사를 오는 19일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