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수경)은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이 다 함께하는 시간을 지원하는 ‘우리 가족 더 풍성하게! 추석키트’를 제작 및 전달하였다고 14일(월) 밝혔다.

‘우리 가족 더 풍성하게! 추석키트’는 20만원 상당의 육류와 과일 및 다과세트로 구성되어, 명절 음식 마련으로 인해 느낄 수 있는 각 가정의 경제적 부담감을 낮추고 가족 식사 시간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게끔 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추석키트는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관할지인 나주시 및 영광군 내 거주하는 학대피해아동 및 사업 대상 16가정에 배포되었다. 지역사회 아동들이 더욱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한 ‘한국전력공사(나주지사)의 후원금’과 가족기능 회복 및 재학대 예방을 위한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의 방문 똑똑! 마음 톡톡! 사업 예산’으로 마련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김수경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추석키트는 한국전력공사(나주지사)의 후원금을 더해 마련되어 더욱 뜻깊다.”며, “온 가족이 추석키트로 식사하며 명절의 의미를 나누고 함께 소원을 빌어봄으로써 행복한 명절을 보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2년 8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피해아동, 피해아동 가정의 사후관리 등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