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8일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일원에서 ‘숲길 따라 맘(Mom)편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10일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부, 출산가정, 예비 부모 등을 대상으로 전국 최대 편백숲 산림 치유의 공간인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든든한 임신과 출산에 도움이 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고취하여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임산부 배려 ▲출산 장려 ▲모자보건 사업 안내 등의 홍보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이외에도,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 단계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산부 요가, 천연화장품 만들기, 라탄 공예 활동 등 10회에 걸친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했다.

또한, 내년 2월부터는 관내 출생아를 대상으로 백일·돌상 무료 대여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든든한 임신·출산 안심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저출산 위기 극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