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대학교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IP중점대학) 사업단(단장 김인중)은 지난달 26일 호텔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제주ICT기업협회(회장 강주경),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회장 김두철)와 공동으로 2024년 제주 ICT 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ICT 관련 기업가 15명을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해 지식재산을 통한 취·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제주 지역 ICT 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식재산 활용 전략을 제시하며, 지속적인 상호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특허법인 세광의 이익배 변리사가 브랜드 및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김인중 단장은 ICT 기업 성장과 IP 활용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이어진 토론에서는 ICT 기업에서 지식재산을 활용한 취·창업 실무역량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 이후 제주대학교 IP중점대학 사업단은 제주ICT기업협회와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및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한국과총 제주지역연합회와도 지식재산 및 과학기술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지식재산 기반의 ICT 및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인중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지역의 ICT 산업과 지식재산 분야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기업들의 지식재산 관련 문제 해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