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김석운)는 10월 7일 산악사고 119구조대원 대응능력향상 강화를 위해 순천시 봉화산 계곡에서 '2024년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산악사고 구조 상황을 가정하며 '현장에 강한 구조대원 완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실시했다. 순천소방서 119구조대 등 19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구조 이론 및 장비 설명 △산악구조 시연 △산악구조기법(수평·수직) 숙달 △관계기관 협업 구조 △구조대원 안전 확보 방법 △구조대상자 위치 확인 프로그램 교육 △산악사고 예방캠페인 순으로 실시했다.

또한 순천소방서에서는 산악사고의 신속한 대응 및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등산로의 산악위치표지목 지도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활용 가능하며 봄·가을철 지역 내 주요 등산로에 산악안전지킴이를 배치해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지도·홍보·안내하고 있다.

김석운 서장은 "순천은 조계산을 비롯한 자연경관이 뛰어난 산이 많고, 최근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등산객들이 늘어 산악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훈련과 홍보를 통해 등산객들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