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풍덕동(동장 이향은)에서는 지난 4일, 마중물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고독사 고위험 취약계층 10가구를 위한 밑반찬 및 건강음식 나누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고독사 예방과 취약계층 지원을 고민하던 마중물보장협의체의 제안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위원들이 정성스레 김치, 장조림, 영양죽 등을 만들고 포장하였으며,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들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풍덕동 마중물보장협의체 김영찬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독사 예방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이웃이 이웃을 돕는 민․관 협력 안전망을 구축하고, 풍덕동만의 돌봄 공동체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풍덕동은 관내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직능단체와 협력하여 든든하고 촘촘한 복지울타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