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창업혁신센터는 지난 24일(화) 지역내 스타트업의 인지도 제고 및 매출, 고용창출 도모를 위한 “TECH 스타트업 투자마트 IR-Day”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창업혁신 기관들이 연계하여 4차산업을 활용한 투자유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IR 투자유치 전략 가속화 및 도약을 위한 행사로 △국립목포대 창업혁신센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테크노파크 지식재산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날 투자사를 비롯하여 지역 스타트업, 지자체, 창업지원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 IR피칭 및 전문가 피드백 △2부 전문 투자자와의 1대1 멘토링 △3부 산학연관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 8개팀이 참가하여 열띤 피칭과 함께 전문투자자의 자문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 프로세스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1대1 투자자 상담을 통해 실질적 투자유치 가능성을 모색하는 투자자 밋업(MEET-UP)을 진행하였으며, 3부는 창업지원기관, 투자기업, 스타트업 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교류·협력․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번 IR Day에 참여한 한 기업 대표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본 우리 회사의 기술과 아이템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미래 성장전략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투자사와 1대1 상담하는 과정에서 올해 안에 투자유치가 성사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국립목포대 유영재 창업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지역 창업기업들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투자자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혁신센터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전문 투자자를 연결하여 자금확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내 산학연 기관들과 연계하여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MNU메이커스페이스는 전남지역 제조기술 기반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 혁신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지역기업, 주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 양성 교육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제조장비를 보유하고, 창업 인프라 지속 확장 등 체계적인 기업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