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임광묵)은 한국전력공사 목포지사(허인수 지사장)과 함께 다가올 추석 명절을 맞아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구성원들의 추석맞이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목포지사를 통해 전달받은 후원금은 목포, 무안, 영암, 신안 내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풍성한 추석맞이, 가족유대관계 증진을 위한 ‘풍성한 한가위 나눔 키트’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며, 제작된 키트는 목포, 무안, 영암, 신안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 15가정을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임광묵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지역 내 학대피해아동 및 가정에 관심을 가지고, 가정의 풍성한 한가위를 위해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며,“전달받은 후원금은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한가위 지원 및 가족유대관계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허인수 한국전력공사 목포지사장은“우리가 전달한 후원금이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 및 가정의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위해 사용될 수 있음에 기쁘다.”며,“해당 아이들의 가정에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1998년 8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 무안군, 영암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