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 간호학과는 9월 26일(목) 청암관에서 강병헌 학교법인 청암학원 이사장, 김성홍 총장직무대행, 이기정 순천시 청년교육국장, 정기현 현대여성아동병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첫 임상실습을 앞두고 있는 238명의 재학생들이 간호전문직의 숭고한 정신을 엄숙히 선서하며, 생명의 존중과 봉사정신 그리고 사랑을 실천하고자 다짐하는 자리이다. 이날 선서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70주년 역사기념 영상, 격려사, 축사,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간호사의 헌신하는 마음이 앞으로 위기의 의료를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인만큼 의료현장에 간호사들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보람을 가지고 묵묵히 의료현장을 지켜준 간호사 한 분 한 분에게 감사하며, 오늘의 주인공도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간호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 청년 교육국 이기정 국장은 “순천 근대의료 역사의 시작과 함께한 청암대학교 간호학과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대학이 성장하는데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2학년 선서생 최OO 학생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간호전문직에 한걸음 다가가는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하여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청암대학교 간호학과는 2013년 간호학 학사 학위 인증을 획득하고 지속적인 간호교육 인증 프로그램을 획득하고 있으며, 매년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고, 서울의 주요 대학병원 및 국립병원 취업 및 보건교사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시키며 간호 명문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