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김석운)는 2024년 9월 11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기동마을에 119생활안전순찰대가 이틀간의 방문을 마치고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및 교체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조성된 기동마을은 이번 방문을 통해 노후화된 주택용 소방시설의 교체와 점검이 이루어져 화재 예방과 주민들의 안전이 한층 강화되었다. 순천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특히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의 가정에 집중하여 안전손잡이 설치, 가스 및 전기 안전조치, 미끄럼 방지 매트 보급, 미끄럼방지테이프 부착 등 맞춤형 생활안전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에 119생활안전순찰대의 활동을 도운 기동마을 이장은 “전에 순천소방서에서 보급받은 소화기와 감지기가 오래되어 걱정됐는데 다시 보급 해줌과 더불어 점검까지 해주더니 안전한 생활을 위한 요소까지 신경 써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석운 순천소방서장은 "순천시 독거노인과 같은 수많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119생활안전순찰대가 앞장서고 있다"며 "생활안전순찰대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하여 취약계층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들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고 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순천소방서가 추진하는 시책 업무 중 하나로, 찾아가는 소방대원의 생활안전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속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다.

순천소방서는 앞으로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