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김석운)는 9일 오후 3시 순천 아랫장 2층 교육장에서 시장 상인회, 소방공무원, 순천시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인 중심의 자율적 소방 안전 확보를 위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전통시장의 효율적인 화재예방과 화재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자율소방대는 지휘통제팀, 비상연락팀, 초기소화팀, 피난유도팀, 응급구조팀으로 구성하여 화재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순찰과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 및 시장 주변 소방통로를 확보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석운 서장은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 시 대형화재로 이어져 인명, 재산피해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의 활동을 통한 자율적 안전관리 환경 조성으로 안전한 전통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