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송광면 주민자치회(회장 장병균)는 지난 6일 송광종합체육관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송광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송광면의 2025년 마을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장병균 주민자치회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시작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운영계획, 주민세환원사업 3건, 역량강화사업 8건, 소규모시설사업 27건 등 총 39건의 사업이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확정됐다. 주민투표에는 송광면 인구의 약 15%에 해당하는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역량강화사업 송광학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북난타와 장구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네일아트, 반려식물 키우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으며, 국립순천대학교 의대 유치를 염원하는 주민들의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장병균 송광면 주민자치회장은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참석해 주신 많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송광면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숙한 주민자치 운영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선화 송광면장은 “주민총회 준비에 힘써주신 주민자치위원들과 참석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의결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