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매곡동 주민자치회는(회장 조성완) 지난 4일 매곡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4회 매곡동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마을 자치계획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공론의 장으로, 이 날 주민세환원사업 2건, 소규모시설사업 1건, 역량강화사업 18건으로 총 20건의 2025년도 사업을 확정하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탐매축제, 친환경 홍매실 사업, 정성담은 매곡찬방 등이 있다.

총회에 앞서 매곡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월부터 동네한바퀴 등을 통해 마을의제 발굴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8월 14일부터 현장 사전투표 및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여 주민 참여율을 높였다.

관내에 초·중·고, 대학교까지 있는 교육의 요충지인 매곡동은 이날 세빛중학교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관악 4중주의 식전 공연을 선보여 의미있는 시간을 더했다. 또한 100만 동부권의 염원을 담은 국립순천대학교 의대유치 퍼포먼스도 진행하여 노관규 순천시장의 단결된 시민의 뜻을 모으는 행보에 힘을 보탰다.

조성완 매곡동 주민자치회장은 “살기 좋고 더 행복한 매곡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매곡동 주민자치회가 항상 주민들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선순복 매곡동장은 “주민총회 준비에 힘쓴 위원들과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선정된 사업이 내년에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