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정강옥)는 29일 광양시 중마동 및 광영동 일원에서 관내 고층건물 화재 발생에 대비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방활동을 위한 에어매트 및 고가사다리차 전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어매트는 고층건물 화재 및 인명구조시 대피하지 못한 요구조자가 지상으로 뛰어내릴 때 충격을 흡수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인명구조장비이고, 고가사다리차는 높이 53m까지 전개가능한 특수차량으로 승강기에는 성인 2명이 탑승(200kg) 할 수 있으며 적재적소에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활용이 가능하다.

대원들은 10층용 에어매트(가로5m x 세로7m 규모)에 공기를 주입해 지상에서 2.5m가량 부풀어오르도록 정상적으로 설치되는지 확인한 뒤 구조활동 전개 등과 관련한 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며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을 이어갔다.

정강옥 광양소방서장은 “고층 건물에서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평상시 지속해서 고가사다리차 등 조작훈련과 현지적응훈련을 지속하겠다”고 전하며 “광양소방서는 화재로부터 더욱 안전한 광양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