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이 이동보훈팀을 통해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유족) 혹서기 집중관리 가구에 위문을 나섰다.

전남서부보훈지청은 지난 7월 15일부터 9월까지 관내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의 여름철 건강과 안전을 위한 자체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고령 유공자를 대상으로 폭염 특보 발효 시 방문‧유선 점검을 통한 집중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으로 이동보훈팀장으로 위촉된 이명희 팀장은 함평군, 영광군에 거주하는 대상자를 방문하여 주거환경 점검, 안부 확인, 위문품 전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명희 이동보훈팀장은 “보훈가족 위문을 통해 무더운 여름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업무에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한 분들이 존중받고 예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동보훈팀은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훈관서와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사는 국가보훈대상자 등을 위해 현장에서 보훈민원업무 상담, 접수처리, 보훈재가복지서비스 지원, 위기가구 발굴‧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 7개 시‧군 중 원거리인 영광, 진도, 영암, 함평 4개 지역에 대해 이동보훈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