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8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한 달여간 중학교로 찾아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운영한다.

중학교의 자율신청을 받아 일정이 꾸려졌으며 26일 고흥점암중앙중학교를 시작으로 9월까지 ‘고흥 관내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개별 면담시간을 확보해주고자 마련되었다. 대상은 중학교 3학년이며 관내 11개 중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병재 학생(고흥점암중앙중 3년)은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학교생활과 공부 습관은 어떻게 맞춰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궁금증이 조금 풀리는 느낌이었다. 더불어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특성을 잘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달라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중3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진로학업설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진로탐색과 자기 이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