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학생상담센터가 양질의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에 이어 9일 학생상담센터 상담원 18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제2차 학생상담센터 상담원 전문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속 상담원의 역량을 키우고, 전문심리상담 효과를 증진하기 위해 김경선 객원상담원((주)기품상담센터 대표)이 심리상담 주요 이론 중 하나인 게슈탈트치료 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GRIP(Gestalt Relationship Improvement Program)' 도구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번갈아 시연에 참여하고, 시연 과정을 관찰하면서 GRIP 도구 사용법을 익혔다. 시연과 실습 위주의 실용적인 교육으로 상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새로운 치료 방법을 익히고, 상담자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국립순천대 황성철 학생상담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정서적 억압이 심하거나, 대인관계,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상담사의 개입 역량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는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집단상담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상담사 역량강화 교육을 앞으로도 꾸준히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