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이 지역 수상 안전에 이바지하고자 수상 안전요원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여수시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달부터 수상 안전요원 자격증 취득반을 개설해서 9명의 수상 안전요원을 배출했다. 공단은 10월까지 진남수영장에서 매달 1회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해 수상 안전요원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자격증 취득반은 18세 이상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대한구조협회에서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25만 원이다. 교육은 (사)대한구조협회에서 주관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이틀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rescuekore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여수시도시관리공단(☎061-684-8225)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유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수상 안전요원 자격증 취득반 개설이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과 수영장 안전요원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여수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안전요원은 수영장 또는 야외물놀이 시설 등에서 위험을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실내 수영장에는 수상안전요원 2명을 배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