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건강증진 연구동아리‘더나눔’(회장 광양와우초 황순자)은 지난 17일 광양 지역 초등 보건교사 26명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건강증진 통합교육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능화된 유통 형태로 10대 청소년 마약사범이 늘어나고, 급증한 소아비만과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이 학교 현장에서 더욱 강조되면서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및 운영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 내용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조영석 호남신학대 교수의 마약류 및 유해약물의 위험성과 치료.예방의 중요성, 세풍초 정영아 보건교사의 소규모 학교에서의 비만 학생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사례, 골약초 이미아 보건교사의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학생 맞춤형 성교육 수업 사례나눔으로 구성되어 보건교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예방, 소아비만 및 성교육 등 학교 현장에 유익한 주제로 연수가 진행되어 학생들의 건강관리 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저경력 보건교사는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건강증진 연구동아리 활동을 통해 멘토-멘티 활동 뿐만 아니라 유익한 연수와 다양한 사례 공유로 학교생활 적응과 전문역량을 높일 수 있다며, 최근 학교 현장은 대규모 감염병 발생,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등 보건교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학생 보건교육과 건강관리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