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라남도체육회가 도내 22개 시‧군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안전관리사 2급 자격취득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에서 스포츠안전재단에 스포츠안전관리사 2급 자격 특별과정을 요청해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생활체육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배양하기위해 마련되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체육회 임직원들도 모두 교육에 참여하여 22개 시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등 150여명과 함께 자격취득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안전 관리 능력이 향상되어, 전라남도 내 생활체육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체육지도자들의 전문성이 강화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안전관리사 2급 자격과정은 스포츠 현장에 특화된 안전관리 지식, 역량,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스포츠안전 전문자격이며, 교육과정은 ▶스포츠행사 안전관리 ▶스포츠행사 군중안전관리 ▶실습위주 스포츠응급처리 ▶필기 및 실습 자격검정 등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마친 후 필기 및 실기 시험을 치뤘으며, 시험을통과한 참가자들에게는 스포츠안전관리사 2급 자격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본회 임직원 및 도내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안전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도자들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어 도민들이 안심하고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장흥과 순천에서 열린 본 교육은 오는 24일을 끝으로 총 3개 권역별,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