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강진군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정양수)가 주관하고 강진군청(군수강진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 강진경찰서(경찰서장 박상년)가 후원하는 '강진군 작은학교 청소년을 위한 꿈나래 지원' 행사가 지난 16일, 도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 강진군 이병철 부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이병삼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상년 강진경찰서장, 정양수 강진군청소년지도위원장, 도암면장·신전면장·성전면장 및 학교장을 비롯한 교사, 학생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 미래 꿈나무인 도암면·신전면·성전면 초중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2년에 작천면·병영면·옴천면 초중학생을 시작으로 2023년에 대구면·칠량면·마량면 초중학생, 올해는 성전면·도암면·신전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식전 행사로 밴드동아리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5명의 학생에게 모범청소년 표창장 수여 및 장학금과 6명의 학생에게 희망씨앗 용돈 지원 증서를 전달했으며 교육장 및 각 기관사회단체장의 격려사 후 가우도에서 레저 문화체험을 할 예정이였으나 집중호우로 인해 실시하지 못하고 언제든지 제트보트, 모노레일, 짚트랙을 체험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하였다. 레저 문화체험은 소외된 농촌지역 학생들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이병삼 교육장은 여러 내빈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밴드공연 관람과 신나는 레저체험으로 그동안 쌓인 학업스트레스를 풀고, 모범청소년 표창과 용돈 지원 증서를 수여받은 학생들에게 축하 박수를 보내주기 바라며, 작지만 탄탄하고 내실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청소년지도위원회는 2022년 5월, 강진경찰서와 위기 청소년 사회적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고 안전한 강진만들기 범군민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는가 하면, 강진경찰서 및 강진교육지원청과 협동하여 청소년 유해환경을 지도 점검하는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