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강진군(군수 강진원)과 지난 11일(목) 10시 30분, 강진군청 군수실에서 글로컬대학30 및 옛 성화대 캠퍼스 활성화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과 강진군 강진원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국립목포대의 글로컬대학30을 통한 지역산업 혁신과 강진군의 “청년 글로컬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남악캠퍼스와 옛 성화대 캠퍼스를 활용한 그린해양 스타트업 허브 조성 △청년 창업·정주를 융합한 인프라 구축 △창업 인큐베이팅을 위한 글로컬대학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목포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옛 성화대를 4차산업 기반의 신성장 산업을 추진하는 센터로 조성하는 ‘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사업’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발판 삼아 그린 해양에너지 중심의 ‘글로벌해양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라며 “강진의 옛 성화대 캠퍼스를 활용해 그린해양 산업 거점 혁신 스타트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