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농업협동조합(조합장 허순구)은 9일 웃음박사 김영식 교수를 수료 특강강사로 초청하여‘제23기 여성대학 수료식’을 광양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 했다고 밝혔다.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해 관내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4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70여명이 이날 수료식을 가졌다. 이로써 광양농협은 현재까지 총 2,300여명의 여성대학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여성의 권익신장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여성대학 수업은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의 ‘음식이야기’ 를 비롯하여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의 ‘해양항만과 우리의 미래’ 한국최초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 현직부장판사의 법률이야기, 육국참모차장출신의 군대이야기 전직농협중앙회장의 특강과 김영식 웃음박사의 ‘사람을 살리는 웃음’ 등 중량감 있는 인사와 강사를 초청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광양농협 여성대학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희망자에 한해 ‘광양농협 행복나눔봉사단’에 가입해 농업·농촌 및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수료식 전날인 8일에는 전야제 행사로 ‘제23기 여성대학 수료 페스타’를 열어 그동안의 소감을 이야기 하고 노래자랑 레크레이션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허순구 조합장은“여성대학을 수업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이 수료생의 역량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으로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수료는 끝이 아니라 또다시 광양농협의 행복나눔 봉사단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와 농업․농촌 발전에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