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사업단(단장 변영철)은 'START BOOST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IR 피칭데이를 지난 6월 2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을 수료한 우수 창업팀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다듬어 발표하는 자리로, 청년 창업가들의 꿈과 열정이 빛나는 무대였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 가능성이 높은 팀을 발굴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IR 피칭데이에는 수료생 중 상위 6팀이 참여해 자신들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창업 전문가와 액셀러레이터(AC)들이 심사를 맡았다.

IR 피칭데이를 통해 예비 창업가들은 외부 자원 연계 기회를 확보하고 사업 모델을 더욱 명확히 다듬을 수 있었다. 평가위원들은 창업가들이 실제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특히, 위치 기반 마을 투어 앱 아이템을 발표한 청년 예비 창업가 이현석 참가자는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할 때는 막연한 아이디어였지만, 모든 과정을 거치며 현실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변영철 단장은 "앞으로도 제주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제주 청년들의 제주 정주율을 높이고, 지역의 혁신 리더로서 성장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IR 피칭데이는 제주 청년 창업가들이 실제 투자 유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제주RIS 창업 생태계의 혁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