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나눔우리 자원봉사단은 지난 28일 순천시 상사면 마륜마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나눔우리”는 순천교육지원청 및 산하 기관 직원 23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소액의 동아리지원금 및 회비를 통해 청렴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홀로 사는 63세 은둔형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하여 도배 및 전기 배선 시공, 마당에 우거진 잡초 제거, 환경 정화 및 폐기물 정리 활동을 실시했다.

나눔우리 회장 유정식은 “소액의 봉사 지원금으로 시작했지만, 몸소 솔선수범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기쁨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김일심 마륜마을 이장은 “다들 어려운 시기에 이번 주거환경 봉사를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마을 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 단체와 협력하여 맞춤형 복지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