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6월 28일(금),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및 목포 일대에서 목포미래혁신학교네트워크 회원 및 희망교원과 함께 목포미래혁신학교네트워크 6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목포 관내 유·초·중·고 교원 20명으로 이루어진 목포미래혁신학교네트워크는 매월 다른 테마를 가지고 학교의 미래교육력 제고와 역량함양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6월의 주제는 목포 민주역사문화 교육으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및 목포북교초에서 김대중전대통령의 발자취 알기 ▲5.18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 관람하기 ▲양동교회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 탐방하기 ▲목포 민주역사문화에 대한 고찰 및 생각나눔하기 등의 연구 활동을 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김대중전대통령의 모교인 목포북교초등학교 내 박물관을 방문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김대중전대통령의 다양한 업적과 고민한 흔적을 볼 수 있었고 극단 새결에서 관람한 5.18 주제 연극 공연 역시 우리 근현대 역사에 대해 다시 고민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는 호평이 있었다.

이날 참석한 한 교원은 “학생들에게 우리의 역사에 대해 교육하는 것은 교육의 본질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 학교에 돌아가서 목포뿐만아니라 우리 역사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해보고 교육과정에 적용해보겠다.” 라고 전했다.

또한, 정대성 교육장은 “갈수록 역사 교육에 대한 인식이 희미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아주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미래를 밝게 하기 위한 역사교육에 대해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