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센터장 이준식)와 해양헬스케어유효성실증센터(센터장 이숙영)가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이생옥)와 해양바이오 분야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완도 조선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안해양과학고 일행이 현지 방문하여 ‘인재 양성 상호협력을 위한 교육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세부 교육 프로그램 논의 및 실습교육에 필요한 실험실, 실험장비 시스템, 강의실 등을 견학했다.

조선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는 2007년 전남 완도 신지면에 문을 열어, 한국수산벤처대학을 개설해 해양수산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2021년 해양헬스케어센터를 추가 유치하여 완도군과 함께 해양바이오 및 해양치유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완도 수산고 재학생들에게 해양바이오 전문실습 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 꿈나무들을 위한 캠프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 신안군 압해도에 위치한 수산·해양계열 특성화고인 신안해양과학고는 자영수산과(수산양식·레저코스, 수산가공·조리코스)를 운영하여 있으며, 해양바이오 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2025년에 스마트 자영수산과(해양바이오 생산, 해양바이오 식품)로 학과 개편을 앞두고 있다.

이준식 조선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장은“차세대 해양수산업을 이끌 신안해양과학고 꿈나무들이 해양바이오 실습과정을 통해 해양특화분야에 대한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