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위험사회 컨소시엄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하 위험사회 HUSS 사업단)은 최근 ‘순천시맑은물관리센터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정학과 재학생 약 30명이 참여한 이번 현장 탐방은 순천시 상하수도 시설의 우수한 운영?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현장 투어와 하수처리 담당자의 브리핑을 통해 순천공공하수처리장 시설 현황과 하수처리공법, 하수처리과정에 대한 실무 이해를 도왔다.

이번 탐방은 특히‘순천시 상하수도 디지털 기술 활용 현황 및 수질 오염 대응 방안’을 주제로 순천시 하수도과 관계자가 진행하는 전문가 특강도 연계하여 교육 효과를 높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에서 운영하는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질보전과 관련된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학교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환경 기초시설과 생활 속 물 절약 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국립순천대 위험사회 HUSS 사업단 김선명 단장은 “학생들이 순천시의 우수한 상하수도 처리 시스템과 하수처리 공정 등 학교에서 이론으로 습득한 부분을 현장에서 눈으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탐방에 참여한 행정학과 송승연 학생은 “평소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곳을 탐방하면서 시에서 하는 다양한 일을 알게 되었고, 물 순환 및 하수도 시설의 중요성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위험사회 HUSS 사업단은 재학생의 전공 역량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문가 초청 특강과 현장 탐방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