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고흥군 점암면(면장 김일우)은 지난 14일 면 회의실에서 지역에 정착한 귀농인을 대상으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귀농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과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년 고흥인구 10만, 점암 인구 6천’ 달성을 위해 고흥군에서 추진중인 인구시책 등 사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귀농·귀촌인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귀농 과정에서 접한 어려움과 문제점들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귀농·귀촌인 간 정보 교류를 통해 원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의 진정한 화합과 소통의 자리였다.

최준호 귀농협의회장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점암면장께 감사드리며, 우리 협의회에도 귀농인들이 지역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해 나가고 아울러,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일우 점암면장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귀농귀촌인과 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해 면에서도 소통간담회 자리를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며 “귀농귀촌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상생하는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점암면에서는 전입자 유치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고흥 愛 주소갖기’운동 전개, 주민인식 개선교육, 마을발전기금 제로(zero)마을 만들기, 전입자 情꾸러미 전달,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 지역 향우 등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인구시책 홍보 등 면 자체 인구시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