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도사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선중)는 지난 17일, 신풍마을 회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나눔’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나눔’은 주민참여예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총 6개의 마을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이미용 봉사단(나눔愛공동체 로뎀나무) 등 20여 명의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이어졌으며 마을 어르신 50여 명을 모시고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칼갈이 서비스, 이미용 서비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건강증진을 위한 웃음치료와 흥겨운 판소리 공연이 더해져 어르신들의 만족감을 더했다.

도사동 주민자치회 권회영 분과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찬 모습으로 행사를 즐겨주시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하반기 찾아가는 행복나눔 행사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하 도사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신 주민자치회,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사동 주민자치회는 ‘두꺼비 재능기부 문화확산’, ‘찾아가는 이불 세탁’, ‘찾아가는 행복나눔’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따뜻한 지역사회문화를 조성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