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 및 전라남도수영연맹(회장 황의준)에 따르면, 전남수영은 지난 16일 광주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끝난 ‘제3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전남체육중‧고등학교에서 금 2, 은 2, 동 4개를 획득하며 ‘전남 체육 꿈나무들의 요람‘임을 입증했다.
김현서(전남체육고 2년)는 여자고등부 자유형 1,500m에 출전해 18분55초67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중부 혼계영 400m에서 김윤진, 오석진, 이은성, 정태준(이상 전남체육중)도 4분06초27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수구에서도 윤성준, 강성재, 최주현, 홍익현, 정강현, 임종현, 곽대현(이상 전남체육고)이 합작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초등부에서도 금 1, 은 2, 동 4개를 따내며 활약은 계속됐다.
박민재(나주 라온초 6년)가 남자초등부 접영 50m와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29초11)과 은메달((2분11초52)을 각각 추가했고, 이재원(목포항도초 4년)이 남자유년부 접영 50m에서 33초54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김루아(여수한려초 3년)는 여자유년부 자유형 50m에서 은메달(31초60초)을, 임소은(여수한려초 4년)은 여자유년부 접영 100m에서 동메달(1분21초46), 박다미(여수한려초 6년)는 평영 100m(1분23초20)와 200m(2분56초40)에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황의준 전남수영연맹 회장은 “전국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친 우리 전남 수영 꿈나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전남체육에서, 더 나아가 한국체육을 이끌어갈 재목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