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은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 보훈사적지 현장탐방 ‘역사를 잇다’를 실시했다.

‘보훈사적지 현장탐방’은 국내 현충시설을 비롯한 보훈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세대들이 나라를 되찾고, 지키고, 바로 세우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이를 바탕으로 보훈정신을 계승하고 발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18일 목포 문태고등학교 학생 33명은 함평군에 있는 일강 김철선생 기념관, 남일 심수택 의병장 사당 등 보훈사적지를 탐방하며 역사의식을 밝혔으며, 6월 4일 월광기독학교 학생 31명, 6월 14일 목포성신고등학교 68명도 탐방을 진행하였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현충탑에 들러 직접 헌화와 묵념을 해보는 경험을 통해 나라를 지키고 헌신하신 분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독립·호국·민주의 역사가 숨 쉬는 보훈사적지를 전문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니 역사의 현장이 더욱 생생하게 다가왔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향숙 지청장은“미래세대들이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된 보훈 사적지를 둘러보며 보훈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보훈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