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고흥군 포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종팔, 민간위원장 김도훈)는 지난 11일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가정 65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 이불 꾸러미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이불 꾸러미 지원은 포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시원한 여름나기 이불 꾸러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정서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대상자 한 어르신은 “이불이 낡고 빨아도 깨끗하지 않았는데 이쁜 새 이불을 배달까지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도훈 민간위원장은 “더위에 취약한 저소득가정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포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인 박종팔 포두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돼 우리 지역에 희망을 주고 있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