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2024 순천문화자원 콘텐츠 발굴 지원사업’참여단체를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024 순천문화자원 콘텐츠 발굴 지원사업’은 순천 지역의 역사와 이슈를 조사하고 기록하여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순천의 고유한 문화, 예술, 생태, 역사 등 지역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모임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문화자원 탐사·발굴 조사 활동을 위한 아이디어 모색 및 프로그램 기획과 추진이 가능한 단체를 모집하고 있다. 지원을 원하는 단체는 최소 구성원이 5인 이상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구성원 중 순천시 거주자가 60%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접수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작성하여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경력팀과 신규팀을 구분하여 발굴조사와 콘텐츠 제작 등 분야에 따라 4~5팀을 선정한다. 지원금은 총 2천6백만원 규모로 4~5개 팀을 선정하여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연구 활동을 진행하며, 연구의 지속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가 컨설팅 및 시민기록활동가 양성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