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1일 ‘순천청년축제기획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위촉식은 축제기획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소통 및 아이디어 회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축제기획 특강은 2019년 세계청년축제, 광주세계김치축제를 기획 감독한 광주광역시 서구청에 근무하는 김성환 주무관을 초청하여‘당신이 청년이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축제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앞서 공모를 통해 축제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13명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청년축제기획단은 9월 개최되는 청년주간행사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부터 운영까지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는 청년들의 생각을 축제에 반영해 청년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축제추진단 김경민 총감독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청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청년축제를 기획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9월 21일 순천 청년들이 함께하여 화합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매년 셋째 주 토요일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시는 올해 9월 21일부터 9. 27일까지 일주일간 청년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