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5월 28일에 2024학년도 1학기 청암 마음지킴이 또래상담자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또래상담자」란‘비슷한 또래의 고민을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돕는 친구’라는 의미로, 또래상담자 양성과정을 통해 물리적, 심리적 접근성이 가장 높은 또래를 상담전문가로 양성하여 학업이나 대인관계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들을 직접 도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친밀한 관계 형성 및 또래 상담 OT, 또래상담과 관계 형성, 촉진적 관계형성 기법, 또래상담 기법 익히기, 또래상담 활동 실습 등의 전문 상담교육을 통해 총 22명의 또래상담자를 배출하였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은 청암대 학생상담센터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의 수료증 2종과 학생상담센터 또래상담 활동자격이 부여되어, 금년 2학기부터 또래상담, 학생상담센터 정신건강캠페인 참여 등 본격적인 또래상담자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성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법을 알게 되었고, 이번에 배운 여러 상담기법을 통해 친구가 고민이 있다면 잘 상담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소회를 밝혔다.

학생상담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마치며“또래상담자 양성은 학교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을 위한 자체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및 대학생활 만족도 제고를 위한 22명의 어벤져스 또래상담자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총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