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풍덕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부터 ‘65+ 건강라이프 활기찬 노후생활’ 프로그램을 월 4회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경로당별 수요조사를 마쳤으며 희망 경로당별 ▲치매예방과 인지강화 ▲탄소 중립 실천 교육 ▲건전한 여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지역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건전하고 긍정적인 여가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케이크도 만들고,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치매예방 운동도 함께 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른다”며 “서로 만든 작품들을 칭찬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다음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이향은 풍덕동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안타까워 실시하게 된 프로그램이 기대 이상의 반응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