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인사혁신처가 시행한 ‘2024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서 40.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합격자 4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24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의 최종합격자 172명 가운데 국립순천대 ▲정서연(행정, 법학과) ▲김율(행정, 행정학과) ▲권주찬(행정, 농업경제학과) ▲김의호(기술, 기계우주항공공학부)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은 인사혁신처가 지역 균형발전과 우수한 지역인재의 공직진출을 돕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학과성적(상위 10% 이내) 등의 선발요건에 따라 대학의 추천을 받은 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1차 필기시험(PSAT·헌법),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국립순천대는 총 7명을 추천하였으며, 4명이 최종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 합격자들은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근무 후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국가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국립순천대 인재개발본부는 지역인재 7급 지원자들의 최종 합격을 위해 학생 맞춤형 컨설팅과 모의면접 등을 지원해 왔다.

국립순천대 정정조 인재개발본부장은 “앞으로도 우수 인재의 공직 진출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쏟을 것”이라며, “전문 컨설턴트와 교직원이 힘을 모아 학생의 진로탐색 및 취업역량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고용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는‘글로컬대학30(교육부, 2023)’과 고용노동부‘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고용노동부, 2024)’ 사업에 선정되며 교육과정 개편, 강소기업 육성 등의 정책과 함께 재학생과 지역 청년의 취업·진로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