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덕연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양희)는 지난 27일 덕연동 통장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취약계층 111세대에 방문하여 맞춤형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덕연동 무지개 꾸러미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덕연동 무지개 꾸러미 사업’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 역량강화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무지개의 여러 가지 빛깔처럼 지역사회 내 다양한 가구의 특성 및 욕구에 맞춰 필요한 물품을 꾸러미 형태로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기 위해 2021년부터 4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꾸러미는 수요조사를 통해 80세 이상 어르신 60세대에 관절 및 필수아미노산 영양제, 바르는 파스를, 한부모가정 51세대에 선크림, 비타민, 프라이팬, 반찬통 등을 세트로 구성했다. 하반기에는 장애인, 독거중장년 세대에도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양희 덕연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손길이 꾸러미를 전달받은 대상자들에게 닿아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덕연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