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정강옥)는 광양시 내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외국인 안전매뉴얼을 보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외국인 안전매뉴얼은 6개 언어(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로 번역되어져 있고, 내용에는 화재 발생 시 신고요령, 대피방법, 생활상의 화재안전 수칙 안내 등이 있다.

이번 교육은 ▲건설현장 안전수칙 안내 ▲소화기 사용법 교육 ▲생활상 화재예방 안전수칙 공유 ▲화재 대피 교육 ▲외국인 안전매뉴얼 보급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소방관은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라며“약간은 교육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쁘고 뜻깊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