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소방서는 2024년 봄철 소방 안전대책의 하나로 시각장애인, 외국인 등 문자해독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위해 바코드를 활용한 소방 안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활용을 통해 문자 해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텍스트(문자)로 된 소방 안전교육 자료를 음성(한국어, 외국어)으로 출력할 수 있는 바코드를 제작·배포한다.

바코드 소방 안전교육 자료는 다문화 가족과 결혼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각 나라의 언어로 번역된다. 시각장애인 음성 교육자료는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집중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광양소방서는 음성변환 바코드를 활용하기 위해 최우선으로 화재 예방 서한문, 소방 민원 안내 공문, 소방 홍보물에 부착할 예정이다. 또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수시로 실시해 안전 취약계층에게 보다 나은 정보제공을 할 계획이다.